
서울교사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여러 교사로부터 제보받은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 초등학교의 또 다른 교사는 해당 사안과 관련된 학부모가 교무실로 찾아와 고인에게 "교사 자격이 없다"면서 "아이들 돌봄을 어떻게 하는 거냐"고 발언하는 걸 목격했다고 노조측에 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초등학교의 교사들을 불러 순차적으로 면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숨진 교사의 일기장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해 이 초등학교에 발령받아 2년 연속 1학년 담임을 맡아왔으며, 지난 17일 학교에 정상 출근했다가 다음날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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