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늘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합니다.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비상 대응 단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도는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 2천 279곳, 둔치 주차장 45곳, 산사태 우려 지역 34곳 등을 사전 통제했으며, 산사태 우려가 있는 여주 및 김포 주택가 12세대 18명을 사전대피시켰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현재까지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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