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버스 기사 폭행한 서울교대 교수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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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경찰서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만취 상태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교대 교수 김 모 씨를 지난 18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는 지난 13일 밤 11시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서 버스를 몰던 50대 기사의 머리와 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