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4) 10시 15분쯤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구청 청소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청소차 뒤쪽 발판에 올라타 있던 60대 환경미화원이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원에서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어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당시 사고를 내고도 구호조치 등을 하지 않고 수십 미터를 달아나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고서야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조사해 뺑소니와 음주운전 등 적용 혐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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