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박소희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개월만에 최다 "60세 이상 확진자 44% 급증"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개월만에 최다 "60세 이상 확진자 44% 급증"
입력 2023-07-26 13:55 | 수정 2023-07-26 13:56
재생목록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개월만에 최다 "60세 이상 확진자 44% 급증"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인 지난 16일부터 22일사이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 6천2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4만 7천29명을 기록해 6개월여 만에 최다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 증가세이며,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확진자가 늘었는데, 특히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비중의 증가가 뚜렷했습니다.

    지난주 60세 이상 확진자는 6만 7천845명으로, 전주 대비 44% 급증했고, 전체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중도 1주일 새 25.2%에서 26.7%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평균 142명, 사망자는 7명으로, 역시 직전 주보다 늘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7월 1주차 기준 중증화율은 0.10%, 치명률은 0.03%으로 과거 유행기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주간 위험도는 `낮음`을 유지했습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4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예년과 달리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은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호흡기 감염병으로 확진된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