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으로 다투다 아내, 아들 때린 40대 '접근금지'

고부갈등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아내를 때리고 초등학생 아들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4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어제 저녁 8시쯤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와 초등학생 아들을 밀치고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함께 사는 본인 어머니와 아내의 갈등 문제로 다투다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어머니는 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지만, 집으로부터 퇴거시키고 가족들에 대한 통신금지와 접근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