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20대 청년이 50일 가까이 연락이 끊겨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등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27살 윤세준 씨는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했습니다.
당초 한 달간의 배낭여행으로 계획한 일정이었는데, 한 달이 끝나갈 무렵인 지난달 초 누나와 안부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의 누나는 "동생 친구들한테도 다 물어봤는데 내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의 행적은 숙소 근처인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달 16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 상태입니다.
윤 씨는 1996년생, 27세 남성으로 키 175cm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를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외교부 영사콜센터 등으로 제보하면 됩니다.
사회
이지수F
'日 배낭여행' 27세 윤세준 실종‥"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
'日 배낭여행' 27세 윤세준 실종‥"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
입력 2023-07-27 12:06 |
수정 2023-07-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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