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후 '위기 가구 발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재의 복지제도는 대상자들을 발굴해야만 접촉이 되고 그들의 신청이 있어야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체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 애정도 있으면서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통장 같은 분들을 더 많이 발굴하는 게 첫 순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등 복지공무원들은 개인 연락처가 없는 위기 가구에 연락하는 일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오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서울시는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나 임차료 체납 등 총 39종의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1년에 여섯 번 정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까지 질병, 채무, 체납 등 위기 정보 종류를 44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