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참여 청탁과 함께 2백억원을 받기로 하고 실제 8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특검에 대해,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6월 법원은 박 전 특검의 뇌물 약속이 있었는지, 직무와 관련이 있는지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검찰 청구한 첫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후 보강수사에 나선 검찰은 박 전 특검 딸이 대장동 사업 관리업체 화천대유에서 빌린 11억 원이 약속받은 50억 뇌물 중 일부라고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해,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