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25% "교권침해 증가, '침해 학생·학부모 처벌 미흡' 원인"](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08/03/jsh230803_06.jpg)
[자료사진]
교육부는 오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1천3백여 곳에 재직 중인 교원 2만 2천8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달 3일부터 16일 사이에 실시됐습니다.
항목별로 복수 응답을 받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권침해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25%가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엄격한 처벌 미흡'을 꼽았고, 23.8%는 '교권에 비해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먼저 강화해야 할 것으로는 관련 법령 및 제도 강화가 47.6%, 예방 시스템 마련이 32.2%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교사의 97.7%는 학생 간 다툼을 말리거나 불량한 수업 태도를 지도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에서 아동학대 신고를 받는 사례 때문에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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