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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곽동건

"잼버리 간 우리 애들 괜찮은 건가" 외국 '아우성'‥외교관 급파까지

"잼버리 간 우리 애들 괜찮은 건가" 외국 '아우성'‥외교관 급파까지
입력 2023-08-03 16:19 | 수정 2023-08-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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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백 명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에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선 영국 외교부가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외교관들을 현장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은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4천5백 명가량의 스카우트를 파견한 상황입니다.

    한국 정부가 잼버리 운영에 대한 우려가 담긴 한 참가국의 서한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해당 서한에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안전과 의료문제 등 우려사항들을 적시하며, 해결책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영국 학생이 직접 촬영해 올린 영상에는 폭염에 시달려 지쳤다는 불만이 담겼습니다.

    또, 영상에는 간이 시설물에 마련된 열악한 샤워장의 모습과 라커룸도 없이 빨간색 바구니에 옷가지를 담아둔 내부 상황 등이 포착됐습니다.

    [잼버리 참가자]
    "이게 샤워 상황입니다. 실제로 샤워기는 8개입니다."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샤워장에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영상에는 한글로 "창피하고 미안하다"는 댓글과 함께 "열사병에 주의하라"거나 "힘내라"는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청소년 단체가 '잼버리 행사를 즉각 축소 시행하라'고 촉구하는 등 안전 우려가 커지는 상황.

    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참가자 안전을 확보하라"며 "군 공병대를 동원해서라도 그늘막과 샤워 시설 등을 증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Jamboree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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