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정우

경찰, 강남·잠실역 등 서울시내 대상 '살인예고' 작성자 추적

경찰, 강남·잠실역 등 서울시내 대상 '살인예고' 작성자 추적
입력 2023-08-04 08:48 | 수정 2023-08-04 09:19
재생목록
    경찰, 강남·잠실역 등 서울시내 대상 '살인예고' 작성자 추적

    경찰 배치된 서현역

    어제 저녁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지금까지 서울 시내를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글 4건의 작성자를 입건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한 건은 분당 사건 직후인 어제 오후 7시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아침 잠실역에서 20명을 죽일 것"이라는 내용으로 올라왔습니다.

    밤 11시쯤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내일 밤 10시 한티역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고, 이후 새벽 1시와 2시쯤 강남역과 논현역을 대상으로도 살인예고글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게시물은 현재 모두 삭제됐습니다.

    경찰은 잠실역과 한티역 등에 지구대 인력 등을 투입해 범죄 정황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서울시내를 범행장소로 지목한 살인예고 글은 최소 12건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