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살인 예고 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작성자 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명을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 직후인 오늘까지 추적 중인 살인 예고 글은 2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고 글을 게시한 20대 남성 이 모 씨는 지난 2일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서울청 사이버수사대 13개팀을 총동원해 살인 예고 글 게시자를 신속하게 추적·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살인예고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는 전 국민을 상대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범죄"라며 "강력하게 대응하고 엄정하게 형사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회
구승은
경찰, '살인 예고' 게시글 작성자 2명 검거·1명 구속송치
경찰, '살인 예고' 게시글 작성자 2명 검거·1명 구속송치
입력 2023-08-04 17:33 |
수정 2023-08-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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