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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소희

올해 수능 "N수생 약 34%로 28년 만에 최고 전망"

올해 수능 "N수생 약 34%로 28년 만에 최고 전망"
입력 2023-08-06 09:41 | 수정 2023-08-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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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능 "N수생 약 34%로 28년 만에 최고 전망"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첨단학과 증원과 의대 선호 현상 심화 등이 겹치면서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로학원이 연도별 고3 재학생 가운데 수능 지원자 비율과 모의평가 응시자 수 등을 토대로 추산한 결과 올해 수능에는 49만 1천700명가량이 지원하고, 이 가운데 고3 재학생은 32만 4천200여 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비해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졸업생은 16만 7천500여 명으로 34.1%를 차지해 1996학년도 수능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이 34%를 넘어선 것은 1995학년도 38.9%와 1996학년도 37.3%뿐입니다.

    1994학년도에 수능이 도입되고 대학별 본고사가 사실상 폐지되는 등 대입전형이 크게 바뀌면서 재수나 삼수를 택한 수험생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분야 학과 신설·증원, '의대 쏠림' 현상 지속 등으로 졸업생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요인이 없다"며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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