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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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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살인' 예고 글 올린 40대 영장 심사‥"죄송하다"

'부평 살인' 예고 글 올린 40대 영장 심사‥"죄송하다"
입력 2023-08-07 14:02 | 수정 2023-08-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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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 살인' 예고 글 올린 40대 영장 심사‥"죄송하다"

    살해 협박글 올린 40대 남성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인천지법은 지난 5일 "오늘 밤 10시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자만 10명 죽이겠다"는 글을 올려 협박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후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남성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IP 주소를 추적해 지난 5일 오후 1시쯤 남성을 인천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살해할 마음은 없었다"면서 "댓글이 궁금했고 관심을 받기 위해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남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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