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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송정훈

'서현역 흉기 난동' 범인은 "22살 최원종"‥경찰, 신상공개 결정

'서현역 흉기 난동' 범인은 "22살 최원종"‥경찰, 신상공개 결정
입력 2023-08-07 16:00 | 수정 2023-08-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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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역 흉기 난동' 범인은 "22살 최원종"‥경찰, 신상공개 결정
    지난주 벌어진 경기 성남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낮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인 22살 남성 최원종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을 공격하여 1명을 살해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려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 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며,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강력범죄처벌특례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의자가 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증거가 충분할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3일 저녁 6시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앞에서 차로 인도를 덮쳐 시민들에게 돌진한 뒤 백화점에 들어가 흉기를 마구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최 씨는 사건 전날에도 범행을 목적으로 근처 대형마트에서 흉기 두 자루를 구입한 뒤 범행 현장을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최 씨와 면담하고, 최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현역 흉기 난동' 범인은 "22살 최원종"‥경찰, 신상공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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