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걸 신임 평가원장 "올해 수능, 공정·엄정하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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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걸 전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이 제13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취임했습니다.

오승걸 원장은 오늘 취임식을 갖고 "어느 때보다 수능시험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큰 시기에 평가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4학년도 수능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치러지도록 출제, 시행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위 '킬러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내 출제 원칙을 지켜 출제하겠다"며 "그동안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충실히 공부하고 지도해 온 학생·학부모, 선생님들께서는 해왔던 대로 수능 준비에 집중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