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1년 6월 경기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 1명이, 또 같은 해 12월에는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던 다른 교사 1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학교 측에서는 두 교사에 대해 '단순 추락사'인 것으로 교육청에 보고했고, '극단적 선택'이라는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 보도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뒤늦게 공개됐으며, 유족들은 두 교사가 학부모 민원으로 힘들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SNS 캡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육자로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소중한 교육 가족의 명복을 빈다"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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