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이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구속 상태인 최원종을 살인과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오늘 오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는 길에 최원종은 '죄책감을 느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병원에 계신 피해자분들은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사망한 피해자께도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아직도 피해자들을 스토킹 집단 조직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집 주변에 스토커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최원종이 정신적 질환에 따른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회
백승우B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검찰로 넘겨‥"죄송하다"면서도 '스토킹 피해' 호소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검찰로 넘겨‥"죄송하다"면서도 '스토킹 피해' 호소
입력 2023-08-10 12:49 |
수정 2023-08-10 12:4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