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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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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물러가고 중대본 비상 '해제'‥위기경보 '관심' 하향

태풍 물러가고 중대본 비상 '해제'‥위기경보 '관심' 하향
입력 2023-08-11 16:26 | 수정 2023-08-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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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물러가고 중대본 비상 '해제'‥위기경보 '관심' 하향

    태풍 '카눈' 피해 복구 작업 중인 군위 주민들

    태풍 '카눈'이 소멸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위기 경보 수준이 '관심'으로 내려가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도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그제 비상 대응 '3단계'로, 태풍 위기 경보는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각각 상행했습니다.

    중대본 비상 대응 수위는 1~3단계,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올라갑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까지 이번 태풍으로 시설 피해가 379건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다만 어제 대구 군위군의 하천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달성군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소하천에 추락한 뒤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태풍 인명 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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