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45분쯤 전남 여수시 평여동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열 매체용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기름 배관에 있던 연기가 함께 새어나오면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유출된 기름은 소방 당국에 의해 전량 회수됐으며, 업체는 기름이 새어나온 배관을 확인한 후 즉시 부품을 교체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기름 배관 밸브 고장으로 인해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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