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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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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잼버리 '책임의식 부족'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

여가부 "잼버리 '책임의식 부족'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
입력 2023-08-14 12:06 | 수정 2023-08-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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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부 "잼버리 '책임의식 부족'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대변인

    여성가족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을 열고 "잼버리 책임의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현숙 장관이 잼버리를 이관하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 등 잼버리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여가부는 잼버리 대회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잼버리를 준비하고 운영을 지원한 주무부처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감사원 감사에 충실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태풍 카눈의 여파로 추가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는 "아직 잔류 인원이 남아 있어 나중에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참가 규정을 어기고 초등학생 참여를 권유한 정황에 대해서는 "여가부는 청소년 주무부처로서 아동·청소년 보호를 항상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여가부 "잼버리 '책임의식 부족'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자료사진]

    김현숙 장관은 지난해 10월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철저한 대회 준비와 폭염 대책 등을 강구해 달라는 질의에 대해 "태풍·폭염에 대한 대책을 다 세워 놨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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