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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유서영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 주범 정동섭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가능성"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 주범 정동섭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가능성"
입력 2023-08-14 16:00 | 수정 2023-08-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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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 주범 정동섭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가능성"

    살인죄 시효만료 노리고 자수한 조폭, 29년만에 '감옥행' [사진 제공:연합뉴스]

    '뉴월드호텔 조폭 보복살인'으로 수배 중이던 정동섭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1일 관악구 내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정 씨를 발견했습니다.

    하루 전인 10일 1박 비용을 내고 입실한 정 씨가 다음날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숙박업자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폭력배 '나주 영산파' 소속이던 정동섭은 지난 1994년 12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상대 조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주범 중 한 명으로, 살인과 살인미수,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공개수배 대상에 올랐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으로 의심되는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고 유서가 남아 있던 점을 토대로, 극단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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