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전 연인 찾아간 80대, 경찰에 달려들어 테이저건 맞고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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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전 연인을 찾아갔다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달려든 혐의를 받고 있는 8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14일 오후 4시 2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의류 매장에 흉기 2점을 들고 찾아가 안에 있던 사람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달려들어 위협한 혐의도 받습니다.

남성은 전 연인인 70대 여성이 해당 매장 관계자와 외도한다는 의심을 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