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교통사고를 꾸며 보험사로부터 7천2백만 원가량을 타낸 배달대행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허위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20대 남성 2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할 때 현장에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허위로 신고하고 당일에 병원치료까지 받아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사고와 관계없는 오토바이에 난 흠집들을 증빙 자료로 제출해 수리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1회에 적게는 30만 원, 많게는 120만 원 정도의 보험금을 받는 등 총 49번 보험사기를 벌여 7천2백만 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배달대행업 대표를 맡으며 주변인과 범행을 모의한 주범 20대 남성을 구속하고 공범 24명을 불구속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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