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2시 민방위 훈련‥세종대로·국회대로·동일로 통제

서울시 공습 상황 대비 민방위 훈련 중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 [서울시 제공]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20분 동안 시행됩니다.

오후 2시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하거나, 인근 건물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훈련이 실시되는 동안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서울역 교차로, 광흥창역 교차로에서 여의2교 교차로, 하계역 교차로에서 중화역 교차로 구간이 통제됩니다.

해당 구간을 지나던 차량은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도로 오른쪽에 멈춰선 후 라디오 실황방송의 안내에 따르게 됩니다.

서강대교에는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가 설치돼 전시 상황에 맞게 검문소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왕복 4차선 이상의 상습 정체 구간에서는 군·경찰 차량과 소방차 등이 실제 운행훈련을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경보단계에 맞춰 안전안내 재난문자를 3회 발송할 계획이며, 시내에 마련된 민방위 대피소 3천 33곳의 위치 정보는 안전디딤돌 어플리케이션과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