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가 "최근 무너진 사법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김명수 대법원장 면담을 위해 대법원을 방문하면서 만난 취재진에게, "사법 신뢰와 재판의 권위를 회복하고, 자유와 권리에 봉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바람직한 법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심판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으로 대법원장에 지명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친한 친구의 친구 사이며, 그냥 아는 정도지 직접적인 관계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이 후보자를 신임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하며, "32년간 재판에 매진한 정통 법관으로,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이끌 적임자"라는 지명 배경을 전했습니다.
사회
김지인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무너진 사법 신뢰 회복할 것"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무너진 사법 신뢰 회복할 것"
입력 2023-08-23 10:29 |
수정 2023-08-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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