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가위를 들고 복도를 배회하던 6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입원 조치됐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쯤, '아파트 복도에 가위를 들고 배회하는 사람이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19층과 20층 사이에서 해당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여성은 출동한 경찰들에게 "수틀리면 죽이겠다"고 말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최근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기록을 확인하고 입건 없이 여성을 병원에 입원 조치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