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청소년과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거리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3시 40분쯤 은평구 길거리에서 외국인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남성은 경찰을 피해 500m 가량 도주했는데, 조사 결과 이미 동작경찰서에서 실종 신고된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미성년자 의제강간과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기고, 불법촬영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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