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지하철역에서 흉기를 들고 역무원을 위협한 20대 여성이 특수 협박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어제 오후 5시 45분쯤 광주 서구 상무역 안에서 35cm 길이의 흉기를 들고 역무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접수 10여 분만에 이 여성을 제압했고, 그 과정에서 여성이 흉기를 휘두르진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3일 역무원과 사소한 갈등으로 말다툼을 벌인 뒤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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