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사일동, 서초구 교사 사망 사건 진상 규명 촉구 집회 [사진 제공:연합뉴스]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검은색 옷을 입고 모인 교사들은 국회에 아동학대 관련 법을 개정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입법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다음 달 4일을 시한으로 제시하면서 "교육청이 악성 민원을 책임지고, 교육부는 현장 전문가인 교사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과 법안 개정에 반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6만 명, 경찰 추산 2만 명이 참여했는데 지난 6주 동안 열린 집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앞서 이들은 숨진 교사를 추모하고 교권 보호 법안을 촉구하기 위해 다음 달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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