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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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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추락사 경찰관, 부검 구두 소견서 '둔력에 의한 손상으로 사망'

아파트 추락사 경찰관, 부검 구두 소견서 '둔력에 의한 손상으로 사망'
입력 2023-08-29 15:20 | 수정 2023-08-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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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추락사 경찰관, 부검 구두 소견서 '둔력에 의한 손상으로 사망'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떨어져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숨진 경찰관이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부검 구두 소견을 내놨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 "숨진 경찰관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추락으로 인한 충격으로 다발성 골절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추락으로 생긴 손상이 크기 때문에 추락 이전 생긴 타박상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숨진 경찰관 추락 당시 아파트에 함께 있던 동석자 7명을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 중 경찰의 마약 간이 검사에 응한 5명에게서는 엑스터시와 케타민, 코카인 등의 마약류가 검출됐고, 2명은 검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숨진 경찰관이 창문을 열고 스스로 투신했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밀 감정을 통해 숨진 경찰관의 마약류 투약 여부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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