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철 KBS 사장 [KBS 제공]
지난 28일 KBS이사회의 여권 이사 6명은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와 리더십 상실, 불공정 편향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추락을 해임 사유로 내세우며 김의철 사장의 해임상정을 긴급 안건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의철 사장은 회의 직전 발표한 입장문에서 "여권 위주로 이사회가 구성되자마자 사장 해임에 나선 것은, 공영방송 제도의 정치적 독립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해임안이 상정되면 KBS이사회는 김 사장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다음 달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김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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