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성은 지난 25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을 10분간 쫓아간 뒤 여성의 뒤에서 신체 일부를 움켜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또 20분 뒤 범행 장소와 약 300미터 떨어진 선릉역 인근에서 같은 방법으로 다른 여성을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1시간여 만에 선릉역 인근 테헤란로를 걷던 2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성은 붙잡힌 직후 경찰 조사에서 "경찰서에 가면 밥을 공짜로 먹여주니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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