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라덕연 씨 일당의 자문 변호사와 회계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라 씨 일당의 범죄 수익을 세탁하고 은닉할 시스템을 만들어 관리하고, 자문 대가로 각각 12억 원과 7억 원 상당의 수익을 얻은 혐의로 40대 변호사와 회계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라 씨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미리 짜고 주식을 사고팔아 8개 주가를 띄운 뒤, 약 7천 3백여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투자 수수료 명목으로 1천 9백여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회
김지인
검찰, 'SG발 폭락' 라덕연 일당 자문 변호사·회계사 구속영장
검찰, 'SG발 폭락' 라덕연 일당 자문 변호사·회계사 구속영장
입력 2023-09-01 19:19 |
수정 2023-09-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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