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실종 일주일 만에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수색 8일째였던 어제(2일) 오전 10시 20분쯤, 80대 여성 실종자의 시신을 자택에서 약 8백 미터 떨어진 영양읍 현리의 한 야산 계곡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새벽 집을 나선 뒤 실종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전 가족의 신고를 받고 마을과 주변 계곡 일대에서 이 여성을 수색해 왔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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