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자해를 말리던 경찰에게 석궁을 겨눠 위협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3시 반쯤 부천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이 자해를 말리기 위해 방에 들어가려 하자 "들어오면 죽이겠다"며 창문 밖 경찰을 석궁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화살을 갖고 있었지만, 석궁에 장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들이 자해하려 한다"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2시간가량 설득해 방문을 개방한 뒤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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