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감사원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아침 서울 종로 감사원 청사와 세종시의 국민권익위원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등이 자신을 위원장직에서 몰아내기 위해 무리한 감사를 벌여 직권을 남용했다며 이들을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작년 12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 착수 10개월 만에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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