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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대북송금 이재명 허위 진술‥진심으로 후회"

이화영, "대북송금 이재명 허위 진술‥진심으로 후회"
입력 2023-09-07 16:28 | 수정 2023-09-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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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영, "대북송금 이재명 허위 진술‥진심으로 후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 대북송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한 자신의 진술이 허위였다고 번복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오늘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자필 진술서에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체포 이후 8개월 이상 이 대표의 혐의를 인정하라는 집요한 압박을 받았다"며 "마치 이 대표 수사의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는 것 같았고 별건 수사를 통한 추가 구속 기소 등 지속적 압박을 받으면서 일부 허위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자신은 이 대표에게 스마트팜 비용, 방북비용에 대해 어떠한 보고도 한 적이 없고, 김 전 회장과 전화연결을 해준 사실도 없다"며 "양심에 어긋난 행위로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하던 이 전 부지사는, 최근 들어 2019년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쌍방울이 방북 비용을 대신 내주기로 했다고 보고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이화영, "대북송금 이재명 허위 진술‥진심으로 후회"

    이화영 자필 진술서 [김광민 변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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