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찾아가 아버지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아들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 20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전에도 아버지의 자동차 브레이크 호스를 모두 잘라 살해하려고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피해자가 근무하는 가구공장을 사전답사해 범죄를 숨기기 위해 CCTV를 돌려놓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20대 아들은 지난 1월 경기 고양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뒤 불을 질러 시신을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회
윤상문
아버지 공장 찾아가 살해한 뒤 불 지른 아들 1심서 무기징역
아버지 공장 찾아가 살해한 뒤 불 지른 아들 1심서 무기징역
입력 2023-09-08 11:35 |
수정 2023-09-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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