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대전 교사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한 초등학교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인 어제 숨졌습니다.
숨진 교사는 지난 2019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습태도가 불량한 학생들을 훈육했다 일부 학부모에게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해당 사안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계속 심리적인 괴로움을 호소해 왔으며, 최근 서이초 교사 진상 규명과 교권 회복을 주장하는 서울 주말 집회에도 참석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사노조 측은 대전시교육청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숨진 교사가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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