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늘 OECD가 39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 등 49개국의 교육 전반에 대한 사항을 조사한 'OECD 교육지표'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 고등학교 10.7명입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2019년과 비교해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0.5명 감소했지만, OECD 평균보다는 1.5명 많았습니다.
중학교는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지난 2019년보다 0.3명 증가해 OECD 평균보다 0.1명 많았습니다.
다만 고등학교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지난 2019년보다 0.6명 감소했고, OECD 평균보다 2.6명 적었습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OECD 평균과 각각 비교해 초등학교 초임교사는 7.6%, 중학교 초임교사는 10.5%, 고등학교 초임교사는 14.3% 적게 나타났으며, 15년차 교사의 경우 초등학교는 18.8%, 중학교는 15.1%, 고등학교는 11.1%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공교육에 투자된 재정은 국내총생산 대비 5.1%로 OECD 평균 수준을 보였지만,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OECD 평균보다 11.6% 높았습니다.
만 25세에서 64세인 성인의 고등교육 이수율 또한 52.8%로 OECD 평균보다 12.4%포인트 높았지만, 고용률은 74.8%로 OECD 평균보다 3.1%포인트 낮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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