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028년까지 서초동에 있던 구 정보사령부 부지에 '보이는 미술관형 수장고'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수장고는 자체 보유한 소장품과 미술품의 복원 과정을 시민들에게 모두 공개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 산하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된 자료 중 공개되지 않았던 문화예술 자원들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가 보유한 문화예술자원은 약 45만 점이지만, 전시·공개되는 비율은 5%에 머무르고 있으며 수장고를 통해 공개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보이는 수장고'는 민간 부문에서 주도하는 '서리풀 특별계획 개발사업'의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며, 5천 800제곱미터 대지면적에 1천 260억 원의 조성비가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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