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대규모 지진 대비 후속조치 점검회의‥"모로코 지진 계기로 점검"

모로코 지진을 계기로 행정안전부가 대규모 지진에 대비한 지진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를 포함해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기상청 등 6개 부처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활성화 추진 상황과 주요시설의 지진안전 대책, 단층조사 추진현황 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보상을 강화해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촉진하는 계획과, 내진보강 현황에 대한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을 계기로 지난 4월부터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활성화 특별팀'을 설치해 운영해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논의한 내용을 내년부터 추진될 「제3차 지진방재종합계획」의 과제로 포함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