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추석을 앞두고 내일부터 사흘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등 재난 사고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행안부는 중소기업벤처부,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화재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시설이 낡은 전통시장 7곳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책을 지시할 계획입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과 가스차단기·경보기의 작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과 비상구·계단 등 방화 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입니다.
점검 대상인 시장은 대구 서문시장과 충남 보령시 중앙시장, 논산시 강경시장, 전남 목포시 청호시장, 여수시 수산시장 등입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지난 6일부터 관할 전통시장들에 대해 유관 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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