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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최대 100% 이율 보장"‥주식 투자 전문가인 척 670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

"원금·최대 100% 이율 보장"‥주식 투자 전문가인 척 670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
입력 2023-09-14 14:44 | 수정 2023-09-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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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금·최대 100% 이율 보장"‥주식 투자 전문가인 척 670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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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식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67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일당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식 투자 전문가인 척 사무실을 운영하며 원금과 연 18~100% 이율의 수익금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420명에게 약 67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주범인 40대 남성은 주식 투자 전문가를 사칭했고, 나머지 일당은 이 남성과 공모해 투자자를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한 명당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20억까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범인 40대 남성이 다니던 교회의 신도 다수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당은 투자금 일부는 주식에 투자했지만, 대부분은 개인 용도로 쓰거나 수익금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피해자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일당을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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