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늘(16일) 오전 11시쯤 금정구 구서동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아래를 지나는 온천천에 노인 한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한 남성이 온천천 부곡동 구간 난간을 넘어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는데, 남성이 자력으로 온천천을 벗어난 게 확인돼 수색이 종료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에서는 밭일을 나갔다가 하천 수위가 높아져 귀가하지 못한 70대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현재까지 부산 75건, 창원 37건, 경남 16건의 비 피해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는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