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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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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지역 호우특보‥하천 고립 신고 잇따라

부산·경남 지역 호우특보‥하천 고립 신고 잇따라
입력 2023-09-16 16:57 | 수정 2023-09-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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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 지역 호우특보‥하천 고립 신고 잇따라
    부산과 경남 15개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민이 고립되고 건물과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늘(16일) 오전 11시쯤 금정구 구서동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아래를 지나는 온천천에 노인 한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한 남성이 온천천 부곡동 구간 난간을 넘어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는데, 남성이 자력으로 온천천을 벗어난 게 확인돼 수색이 종료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에서는 밭일을 나갔다가 하천 수위가 높아져 귀가하지 못한 70대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호우특보‥하천 고립 신고 잇따라
    또 오전 10시쯤, 창원 성산구의 지하 마트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에 나섰고, 창원시립상복공원 근처 도로 일부가 침수돼 차량 진입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현재까지 부산 75건, 창원 37건, 경남 16건의 비 피해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는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호우특보‥하천 고립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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