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을 다치게 한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성원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여성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오늘(1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여성은 그제(14일) 저녁 8시쯤 국회 본청 앞 이재명 대표 단식 농성장에서 고성을 지르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들에게 쪽가위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을 제지하던 경찰관 두 명은 팔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여성은 이 대표를 지지하는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 대표를 병원에 보내라"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
구나연
이재명 단식장서 흉기난동 벌인 50대 여성 구속‥"도주 우려"
이재명 단식장서 흉기난동 벌인 50대 여성 구속‥"도주 우려"
입력 2023-09-16 18:25 |
수정 2023-09-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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