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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창설일 '홍범도 흉상 철거' 규탄집회

광복군 창설일 '홍범도 흉상 철거' 규탄집회
입력 2023-09-17 16:44 | 수정 2023-09-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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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군 창설일 '홍범도 흉상 철거' 규탄집회

    '홍범도 흉상 철거 규탄한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민족문제연구소와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가 광복군 창설일인 오늘 오후 2시 서울 중구 이회영 기념관 앞에서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이전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 200여 명은 김좌진, 지청천, 이범석, 홍범도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얼굴이 그려진 종이 가면을 쓰고 "흉상 철거 주도하는 국방장관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독립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등의 문구를 적은 팻말을 들고 남산국치길과 숭례문 등을 거쳐,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구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는 최근 홍범도 흉상을 철거해 학교 밖으로 옮기고, 김좌진, 지청천, 이범석, 이회영 등 독립운동가들의 흉상을 교내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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