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 윤관석 의원, 첫 재판 직전 보석 청구

윤관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돼 구속기소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오늘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2부에 지난 15일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시 후보의 당 대표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국회의원들에게 뿌리기 위한 돈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윤 의원은 한 차례 영장 기각을 거쳐 지난달 4일 "증거인멸 염려" 등 사유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